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역, 전라, 경북, 제주는 20∼80㎜이겠고,  강원 영동과 경남, 서해5도는 5∼60㎜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 ·전라, 경북 북서 내륙은 100㎜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부지역과 전라, 경북북부 내륙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고, 일부 지역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24.3도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 24.1도, 수원 24.1도, 춘천 22.0도, 강릉 26.7도, 청주 22.5도, 대전 24.1도, 전주 27.4도, 광주 25.8도, 제주 27.1도, 대구 24.2도, 부산 24.0도, 창원 23.9도, 울산 23.9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26∼33도 사이를 유지하곘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 등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0.5∼1.5m, 서해 해상에서 0.5∼1.5m, 남해 해상에서 0.5∼1.5m의 높이로 일겠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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