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마을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시행
거창, 마을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시행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3.07.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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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12개 읍면 어르신 250여명 대상 추진

경남 거창군은 오는 21일까지 12개 읍면 어르신 2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가 어르신들의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형성에 도움을 주고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4일 마리면 병항경로당을 시작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4대 폭력(가정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최윤선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 소장은 “해마다 마을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성 인식이 많이 개선됐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폭력예방과 해결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매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거창/신중강 기자 

jg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