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국가산업단지 중심대인 국립군산대의 인재상 소개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이 지난 5일에는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장호 총장은 ‘무학년 무전공 시스템’ 등 최근 교육 트렌드를 설명하며 학생들의 진로설정에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팁들을 많이 전달했다.
특히, 전국 대학 중 선도적으로 무학년 무전공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국립군산대의 자율전공학부를 예로 들면서, 전공 범위와 이수학점, 졸업 학년 등 미리 짜여진 틀에서 벗어나 학생 자신이 직접 알고 싶은 분야를 탐험하고, 이와 관련해 커리큘럼과 미래비전을 스스로 짜면서, 자기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국립군산대는 교육수요자인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가장 효율적인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학생선택권을 극대화한 자율전공학부를 최근 신설했고, 현재 선후배 멘토링, 지도교수 밀착지도, 비전사명서 작성 및 발표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면서 학생 수요자중심의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이날 이장호 총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과 관련된 개발계획 및 취업 유발 효과,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중심대학인 국립군산대의 인재상을 소개했다.
국립군산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소를 비전으로 현장실무형 인재, 관리자형 인재, 연구개발형 인재 등 지역핵심전략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유형의 인재를 포괄적으로 양성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국방산업, 스마트팜, 수소연료전지 및 SMR, AI소프트웨어, 하이퍼튜브 등 미래형 핵심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및 해외 유수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공동 캠퍼스를 구축하면서 세계적인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기반을 닦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취임 직후부터 군산, 전주, 서천 등 일선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학생들과 고교 교사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며, 대학교육의 제1 수요자인 학생들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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