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IAEA보고서, 후쿠시마 오염수 평가 전문 분석 기반"
백악관 "IAEA보고서, 후쿠시마 오염수 평가 전문 분석 기반"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7.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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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IAEA의 평가가 전문 분석에 기반한 것이라는 미국의 입장이 나왔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7일(현지시간)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계획에 대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펴낸 평가보고서에 대해 "유능한 국제기구의 전문적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정기 기자회견에서 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보고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도 평가 보고서에 대해 대해 자체적 성명 및 반응 등을 공개했는데, 미국은 이 같은 자세를 매우 건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IAEA는 이달 4일, 보고서를 발표하고 "일본의 오염수 방류계획은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보고서를 환영한다"며 "지난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은 IAEA와 협력, 과학적 시스템에 기반한 투명한 절차를 통해 모든 사안을 진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