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매운 음식은 다소 역설적인 선택일 수 있지만 ‘열은 열로 다스리자’는 사자성어 ‘이열치열(以熱治熱)’처럼 실제 빨간 양념의 매운 음식을 먹고 시원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더위로 뚝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매운 음식만 한 것이 없다.

빨간 음식에 시원한 맥주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맥주와 거의 하나의 공식으로 따라붙는 치킨을 더한 ‘치맥(치킨+맥주)’으로 올 여름을 나는 것도 때이른 더위를 식혀줄 하나의 방법이다.

치킨로봇으로 알려진 바른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인 ‘대새레드’는 대새시리즈 메뉴로 살이 꽉 들어찬 커다란 랍스터새우와 72시간 숙성된 특제 매운 소스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양념치킨이다.

토핑으로 얹어진 청양고추에서 올라오는 알싸한 맛까지 더해져 매운맛을 한층 더 증폭시키며 여름철 화끈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더욱 강렬한 매운맛을 맛보고 싶다면 ‘핫블랙치킨’을 선택하면 된다. 핫블랙치킨은 바른치킨의 메뉴 중 가장 강한 맵기의 간장치킨이다. 단순히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간장 소스 특유의 달달한 맛이 더해져 구미가 계속 당기는 중독성 강한 매운맛이 느껴져 시원한 맥주 안주로 먹기 제격이다.

조정석 치킨으로 알려지고 있는 '자담치킨'에서 선보이고 있는 '맵슐랭치킨'은 매콤한 염지에 파우더를 묻혀 마요네즈의 고소함을 더해 속살까지 매콤한 핫후라이드 치킨으로 맵단치킨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이다. 

맵슐랭은 핫후라이드 치킨 베이스에 마요네즈와 청양고추를 첨가한 특제 양념으로 완성된 치킨이다. 

멕시카나치킨의 고매치킨은 적당히 매운맛에 매콤이 생각날때 찾는 치킨으로 청양고추, 청고추, 홍고추, 청피망이 간장 소스에 40% 함유되어 딱 적당하게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이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평소 매운맛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맵기의 레벨을 갖췄다.

치킨 프랜차이즈 관계자들은 "빠르게 다가온 무더위와 열대야속에서 잠못이룬 밤에는 치킨의 매운맛으로 이열치열을 극복하기에 좋다"라며 "치킨브랜드에서 선보인 다양한 매콤함을 찾아먹는 재미도 좋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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