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사회 전반 '이권 카르텔' 문제, 원칙 입각한 감독·검사업무 수행
이복현, 사회 전반 '이권 카르텔' 문제, 원칙 입각한 감독·검사업무 수행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7.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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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반부패‧청렴 워크숍 개최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금융감독원(금감원)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강당에서 '2023년 반부패‧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감원 고위직 및 주요 보직자들의 반부패 의지를 고취시키고 청렴 시책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들이 공직자에게 요구하는 가치는 업무 성격과 지위를 막론하고 '능력'과 '도덕성' 두 가지로 압축될 것"이라며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업무능력이 달라지듯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윤리기준 또한 바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이권 카르텔이 문제가 되는 만큼 복무 자세를 더욱 가다듬어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감독․검사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면서 "금감원 출신 금융사 임직원들과의 사적 접촉과 금융사 취업에서도 일반 국민들의 시각에서 한 치의 오해도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1세션에서는 박희정 권익위원회 팀장이 갑질 금지 조항 등 행동강령 주요 내용과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2세션에서는 감찰실 국장이 '2023년도 금감원 반부패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반부패‧청렴 정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