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와 ‘오늘 저녁은 치킨25닭’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늘 저녁은 치킨25닭’ 행사는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이 게임에서 최종 승리했을 때 사용하는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 문구를 GS25 즉석 치킨 브랜드 ‘치킨25’에 적용한 것이다.

이 행사는 10대 소비자가 치킨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7월 한 달간 진행된다. 치킨25 상품 3종을 500원씩 할인한다.

GS25는 또 배틀그라운드 공식 굿즈를 증정하는 ‘치킨25 먹고 배그 굿즈 파밍하자’ 행사를 마련한다.

GS25는 오는 13일부터 GS페이로 치킨25 상품을 구매한 고객 3000여명에게 △ Razer 키보드·마우스·헤드셋 세트 △배틀그라운드 티셔츠 △우리동네GS 클럽한끼 구독권 등을 제공한다.

GS25의 이번 게임 IP(지식재산권) 제휴는 빅블러(산업·업종 간 경계가 흐릿해지는 것) 시대에 온·오프라인 고객이 연결되고 오프라인 소비 경험이 확대되는 트렌드를 고려했다. 지난해 넥슨과 메이플스토리 협업에 이어 이번 배틀그라운드 제휴까지 성공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잘파(Z+α)세대를 대상으로 게임 IP 제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보건 GS리테일 치킨25 담당 MD(상품기획자)는 “배틀그라운드 제휴 마케팅은 행사명, 대상 상품, 구매 시간 등 1020세대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온·오프라인이 하나로 연결되는 구매 여정을 그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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