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PB 스낵·우유 5종 '100원 인하'
CU, PB 스낵·우유 5종 '100원 인하'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6.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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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처 공급가 조정 대신 자체 마진 축소
모델이 CU에서 판매하는 우유득템 1.8ℓ를 들고있다.[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물가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업계 최초로 PB(자체브랜드)상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CU는 HEYROO 스낵 3종과 우유 2종 가격을 100원씩 인하한다.

해당 품목은 △통밀 고구마형 스낵 △통밀 왕소라형 스낵 △통밀 오란다 스낵 △HEYROO 흰우유 1리터(ℓ) △우유득템 1.8ℓ 등이다.

특히 CU는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납품처 공급가에 대한 조정 없이 자체 마진을 축소한다.

이를 통해 물가 안정,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 상품·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판매를 촉진해 점포 수익성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명수 BGF리테일 MD(상품기획)팀장은 “계속되는 물가 인상에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PB상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협력사, 가맹점 등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사회에 보탬에 되는 상생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다음달에 예정됐던 아이스크림 10종의 가격 인상도 보류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