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행 도장 찍나… "5년 계약 구두합의 마쳐"
김민재, 뮌헨행 도장 찍나… "5년 계약 구두합의 마쳐"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6.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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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힌 김민재(나폴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럽 이적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이 김민재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며 “2028년까지 5년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뮌헨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구단의 계약 조건을 받아들였다”며 “뮌헨의 다음 단계는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뒤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유럽 이적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22-2023시즌이 끝난 뒤에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히기도 했다.

높아진 관심만큼 몸값도 뛰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3월 김민재의 시장가치를 5000만 유로로 평가했으니 이번달 6000만 유로(약 860억원)로 상향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재는 현재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으며 다음 달 6일 퇴소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