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융합클러스터'를 녹색산업 성장 거점으로
'녹색융합클러스터'를 녹색산업 성장 거점으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6.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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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차 기본계획 수립…지속 가능 산업 구축 시동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정부가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를 녹색산업 성장 거점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환경부는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한 '제1차 녹색융합클러스터 기본계획(2023~2027)'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녹색융합클러스터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지역별로 보유 중인 환경산업과 기반 시설을 토대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환경부는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녹색산업 및 연관산업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실증처를 발굴·연계하는 등 클러스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권역·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등 녹색산업 성장 거점화를 추진한다.

현재 조성 중이거나 조성 예정인 녹색융합클러스터별로 녹색산업과 연관산업의 집적·융복합 촉진을 위한 세부 클러스터 조성·운영 계획 등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1차 기본계획을 통해 지역 녹색산업 거점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과 녹색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