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 우수 12개 시·군 선정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 우수 12개 시·군 선정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3.06.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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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부천-최우수 구리·고양 등…사업비 지원·상장 수여

경기도는 도내 개발제한구역을 관리하는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를 평가하고 부천시 등 12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기준 시.군들의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예방, 사후관리, 주민지원사업 집행률 등 관리실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대상 부천시, 최우수상 구리시, 고양시, 우수상 안산시, 의왕시, 양주시, 성남시, 장려상 군포시, 수원시, 의정부시, 광주시, 하남시 등 12곳을 선정했다.

주요 우수사례를 보면 부천시는 불법행위 금지 내용을 현수막, 안내판 등을 통해 홍보하면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적발과 조치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서 최고점을 받았다.

구리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 기간만료 사전예고제 운영을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법한 절차 이행을 유도해 위법행위를 사전 예방했다.

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 홍보와 불법행위 적발,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부문 등 사후관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기관인 부천시는 1600만원, 최우수기관은 각각 750만원, 우수기관은 각각 600만원, 장려 기관은 각각 500만원의 사업비와 상장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시군간 선의의 경쟁 및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시군이 효율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우수사례는 개발제한구역을 지닌 도내 21개 시군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