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9일부터 '환경진단 연찬회'
환경부, 29일부터 '환경진단 연찬회'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6.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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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녹색금융 관련 쟁점·사례 공유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환경부가 환경진단 연찬회를 열고 ESG 경영과 녹색금융 등에 대한 주요 쟁점과 사례 등을 공유한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함께 29~30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에서 '2023년 환경진단 연찬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는 기후 위기 등 각종 환경 쟁점에 대한 논의가 심화하고 환경진단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녹색금융, 환경 인허가 등 관련 실무와 밀접한 내용을 주제로 선정했다.

첫날에는 ESG 경영을 주제로 △최신 동향 및 주요 진단 사례 △EU(유럽연합) 공급망 실사법 주요 내용 및 시사점 △ESG 경영 관련 환경 분야 주요 법률 쟁점 등을 논의한다. 

이튿날에는 '녹색금융 및 환경 인허가'를 주제로 △녹색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방안 △환경 인허가 관련 주요 법적·실무적 쟁점 △우수 환경진단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어 이번 행사에서 다룬 주제와 관련해 강점을 가진 환경진단 회사와 수요기업 간 1대1 상담회를 진행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국내외적으로 ESG 경영 동향이 급변함에 따라 환경 진단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가 관련 업계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