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남·충남·전북·경남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산림청, 전남·충남·전북·경남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6.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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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남과 충남·전북·경남의 산사태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다.

산림청은 26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위기 경보를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6∼27일 충남·전북·전남·경남 지역에는 30∼100㎜(많은 곳 12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사태 위기 경보가 상향된 만큼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에 귀를 기울여 달라”며 사고 발생시 학교 등으로 신속하게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은 26일 오전 전국 17개 시·도와 11개 산림청 소속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 등 산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온라인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