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소이산 모노네일 탑승객 10만명 돌파
철원, 소이산 모노네일 탑승객 10만명 돌파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3.06.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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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광명소 자리잡아···내달 차량 2대 증차
소이산 모노레일 (사진=철원군)
소이산 모노레일 (사진=철원군)

최전방 강원 철원군 노동당사 앞에 설치·조성된 소이산 모노레일 탑승객이 최근 10만명을 돌파하면서 철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25일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현재 이달 23일 기준으로 역사문화공원 방문객은 35만명, 모노레일 이용객은 10만 명으로 집계됐다. 모노레일의 가동률은 평일 75%, 주말의 경우 95%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인기는 군이 지난해 7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시점에 맞춰 철원역사문화공원을 개장, 한탄강주상절리길․고석정꽃밭 등 철원의 주요 관광시설 운영에 따른 효과가 더해져 모노레일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이 같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이용률을 개선하기 위해 내달 모노네일 차량 2대를 증차에 나설 계획으로 오는 28일․29일 양일간 궤도시설 정기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시설점검을 통해 관광객의 안전성․편의성 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신규 관광지를 연이어 개장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신 만큼 철원에서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