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장마 앞두고 무더위… 강기남부‧강원 등 ‘소나기’
[오늘날씨] 장마 앞두고 무더위… 강기남부‧강원 등 ‘소나기’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6.24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4일은 낮기온이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은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따뜻한 남풍의 유입으로 일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표(24일 11시 발효)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로 예보됐다.

낮에는 전국이 대체로 무더운 가운데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전북 북부 내륙에는 늦은 오후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25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인천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예보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