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KH바텍, 218억원 투자 양해각서 체결
구미-KH바텍, 218억원 투자 양해각서 체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6.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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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구미1단지에 소재부품장비 신규공장 건설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KH바텍과 오는 2025년까지 구미1단지에 218억원 들여 소재부품장비 신규공장을 건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남광희 KH바텍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 ‘구미시-㈜KH바텍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로 KH바텍은 첨단 ICT소형정밀부품 및 친환경자동차 금속부품생산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218억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에 대지면적 6,612㎡에 건물연면적 10,236㎡ 규모의 신규공장을 건설하고 30명의 인원을 고용한다.

현재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1993년에 설립 후 베트남, 인도, 중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토탈 솔루션 파트너를 넘어 이노베이션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글로벌시장에서 도약하고 있다.

특히 KH바텍 R&D의 결정체인 폴더플 Hinge 및 Sliding 모듈은 세계 최상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등 자체개발한 선행기술과 생산 공정을 적용해 정밀모듈업계에서는 최상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고, 맞춤형 설계를 통해 고객의 다양하고 특수한 요구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표준형설계를 통해 광범위한 목적에 부합하는 범용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배터리 셀을 내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핵심부품인 End Plate를 고진공 다이캐스팅, 인서트 다이캐스팅 기술로 자체개발·생산 중에 있고, 지난 4월2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인증 또한 받았다.

김장호 시장은 “유망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몰려들고 있다”며 “KH바텍은 잎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중추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