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손해’ 인정될까… 엘리엇 제기 ISDS 판정 오후 8시 선고
‘1조원 손해’ 인정될까… 엘리엇 제기 ISDS 판정 오후 8시 선고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6.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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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제기한 약 1조원 규모의 국제투자분쟁 해결절차(ISDS) 사건에 대한 판단이 20일 나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엘리엇 사건 중재판정부는 이날 오후 8시 판정을 선고할 예정이다.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의 주주였던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등이 투표 찬성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면서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2018년 정부를 상대로 배상을 요구하는 ISDS를 제기했다. 엘리엇이 요구한 배상액은 7억7000만달러(9871억4000만원·달러당 1282.5원 기준)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