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하인크코리아 '바로다' 플랫폼 콘텐츠 제공 계약
식신, 하인크코리아 '바로다' 플랫폼 콘텐츠 제공 계약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6.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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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주문·결제·예약·애플페이 지원…주문중개 시장 선도 목표
길상필 하인크코리아 대표(왼쪽)과 안병익 식신 대표가 사업 제휴 계약 체결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식신]
길상필 하인크코리아 대표(왼쪽)과 안병익 식신 대표가 사업 제휴 계약 체결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식신]

식신은 20일 간편 결제 및 주문 중개 솔루션 '바로다'를 운영 중인 하인크코리아와 컨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로다 서비스는 QR주문, 결제, 매출통합관리, 예약, 간편결제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능으로 △QR코드로 주문할 수 있는 '바로다 오더' △배달 플랫폼 연동, 매출 통합 시스템, 주문 채널 관리, 웨이팅 서비스 관리를 모두 하나의 포스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바로다 포스' △매장 예약 서비스 '바로다 예약'이 있다. 

바로다 포스는 클라우드 포스 기반으로 다양한 포스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QR코드 주문 후 다양한 결제 방식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소상공인 눈높이에 맞춘 사용자 환경(UI)과 합리적인 이용료로 고객 반응이 좋다는 설명이다.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동으로 사용편리성을 갖췄다. 다음달 첫 선을 보이는 '바로다 예약' 서비스와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간편결제 및 주문중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식신은 880개 고객사의 23만명 임직원이 사용하는 모바일식권 '식신e식권'과 300만 월간활성사용자수(MAU)를 가진 맛집추천서비스 ‘식신’을 운영 중이다. 이번 하인크코리아와 제휴로 식신의 6만7000여 개 인기 맛집 정보를 제공해 바로다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사업화 과정에서 영업,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바로다 서비스의 시장 확대로 식신 데이터 비즈니스의 스펙트럼도 확대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바로다 플랫폼은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외식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인 만큼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양사간 협력으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