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시대' 임영웅, 친구 결혼식 축가 불러
'의리 시대' 임영웅, 친구 결혼식 축가 불러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6.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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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축가만큼은 하기로…무료로 진행"
가수 임영웅. (사진=연합뉴스)
가수 임영웅. (사진=연합뉴스)

'감성장인' 가수 임영웅이 절친(매우 친한 친구)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임영웅 생일 라방부터 축가 비하인드까지 다 털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임영웅은 친구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의 한 결혼식장을 찾아 축가를 불렀다.

임영웅은 우선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열창하고 “신랑의 절친한 친구로서 축가를 부르게 돼 너무나 기쁘고, 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항상 행복했으면 한다"며 "노래하며, 친구의 표정 보고 눈물이 날 뻔 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이후에도 한동한 그의 수많은 히트곡 및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열창하며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이진호(연예부 기자 출신)는 “가수 임영웅 정도면 주위에서 축가 섭외 요청이 엄청나게 밀려든다”며 “모든 축가 섭외 요청에 응해 줄 수 없는 입장이다 보니까 임영웅 씨가 나름대로의 기준을 세웠는데 정말 친한 친구의 축가만큼은 하기로했으며 친구를 위한 의리로 진심으로 단 한 푼도 받지 않고 무료로 축가를 부른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영웅은 TV조선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전해 최종 진을 차지한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더불어 가요 순위 차트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광고계를 종횡무진 누비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