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한일 산업협력 포럼'…김윤·김교현·최수연 등판
7월6일 '한일 산업협력 포럼'…김윤·김교현·최수연 등판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6.19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경련, 양국협력 현황 조망·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조성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왼쪽)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오른쪽)이 지난 5월 도쿄 경단련회관에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진행상황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왼쪽)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오른쪽)이 지난 5월 도쿄 경단련회관에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진행상황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 경단련과 공동으로 오는 7월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일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셔틀 정상외교 복원과 화이트리스트 국가 복원 등으로 한·일간 경제 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강성진 고려대학교 교수,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학 교수가 ‘한일 산업협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강성진 교수와 후카가와 유키코 교수는 전경련과 경단련이 공동조성하는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의 각각 양측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업인 발표 세션에서는 강성진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측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나선다. 일본측에서는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히가시하라 토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엔도 노부히로 일본전기(NEC) 특별고문 등이 참석해 양국 산업의 협력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발언한다.

전경련과 경단련은 지난 5월 진행된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사업 방향 관련 기자회견에서 양국 산업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일산업협력포럼’ 개최를 발표한 바 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