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은 지난 9일 애니메이션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 Part 2가 방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또봇은 2010년 등장한 변신 자동차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자동차와 로봇 모습을 넘나드는 또봇들이 도시를 지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Part 1은 또봇들이 새로운 악당들로부터 도시를 수호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Part 2는 새로운 빌런 등장으로 스토리가 더욱 탄탄하고 풍성해져 남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봇 경찰차 '닥', 구급차 '쎈', 소방차 '붐'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한다. 기존 또봇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또봇이지만, X, Y, Z와 유사하게 각각 특이한 말투를 가지고 있어 시청자에게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봇 : 대도시의 영웅들 Part 1은 투니버스 첫 방송 후 재능TV, 어린이TV, 애니맥스를 비롯한 방영 채널에서 남아 4∼7세 분당 최고시청률 1%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또봇은 100개국 이상에 애니메이션과 콘텐츠를 수출하고 있다.

영실업 관계자는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 Part 2는 지난달 어린이날 수혜를 톡톡히 얻은 영실업 기세를 이어간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며 "영실업이 새롭게 선보인 X, Y, Z는 출시와 함께 남아 로봇 시장 점유율을 높였으며 시청률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판매량 또한 남아 로봇 시장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봇 닥, 쎈, 붐도 X, Y, Z 성공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봇은 2023년 오리지널 시리즈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또봇X와 Y, Z 사전판매 완판을 비롯한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며 "새로운 또봇 시리즈는 물론 다양한 완구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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