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 추진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 추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06.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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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방어(셀프디펜스) 교육으로 젠더폭력 대처 방법 배워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 /진주시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 /진주시

진주시는 15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충무공동 일원에서 ‘자기방어(셀프디펜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성폭력상담소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스쿨오브무브먼트’ 최하란 대표를 초청하여 ‘폭력에서 안전할 권리, 셀프디펜스’라는 주제로 젠더폭력 상황 발생 시 여성들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더 나아가 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시민참여단 정윤자 씨는 “최근 여성대상 폭력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여 불안감을 느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에서는 안심무인택배함, 여성 홈방범 서비스 등 여성 대상의 다양한 안전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대학가 주변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한 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비롯하여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시민참여단은 2021년 8월 50명으로 구성되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 셉테드, 성평등, 사회적 약자의 행복할 권리 등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역사회의 모니터링을 통하여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