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관광마케팅 적극행정 공모사업 5관왕 달성
고령, 관광마케팅 적극행정 공모사업 5관왕 달성
  • 신석균 기자
  • 승인 2023.06.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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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특화관광상품 ‘어메이징 가야’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진출

경북 고령군이 관광마케팅 적극행정 공모사업 5관왕을 달성했다.

군은 오는 9월 예정인 가야고분군(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대비 체류형 지역특화 관광상품(시군단일형)인‘어메이징 가야(Amazing Gaya)’가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에 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관광객 1억명 유치를 위한 관광활성화 붐업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경쟁력 있고 잠재된 관광상품 발굴을 통해 경북 대표관광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1차 서류심사에서 권역연계형(2개 시군 이상 구성) 3개 상품, 단일시군형(1개 시군 구성) 15개 등 18개 상품계획서를 평가하여 9개 상품이 통과했고, 지난 9일 2차 PT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상품(권역연계형 2, 단일시군형 4)이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에 선정된 여행상품은 방송캠페인, 스팟광고 등 파격적인 홍보마케팅과 여행전문가들이 실제 상품을 체험해보는 참가자평가, 관광박람회의 상품홍보를 통해 참관객 현장평가, 방송사 특집방송을 통한 시청자평가를 거쳐 연말 최종‘왕중왕(王中王)’상품 1개를 선정하고 차기년도 사업비 지원 및 상설운영한다.

군의‘어메이징 가야’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예정인 지산동 고분군 트래킹, 국악기 가야금 연주체험, 전통 엿만들기체험, 대가야복식(한복)체험, 가야금 퓨전공연 등으로 구성했고, 참가자 체험프로그램으로 족욕체험, 미식체험(지역특화음식), 전통주(대가야 스무주)체험과 오는 7월에 촬영예정인 음악예능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창작되는 지역송부르기로 구성했다.

특히,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대가야궁성지와 왕정(어정)을 방문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군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대비하고 군정목표에 부응하고자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한국관광공사의‘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행정안전부의‘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경북도의‘시군대표 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등에 선정됨으로 한 팀에서 5개의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민선 8기에 들어 3건의 업무협약과 더불어 즉각적인 사업추진으로 상생협력 및 관광의 시너지 효과가 상승하고 있다.

또 관광마케팅팀 본예산의 2배 이상을 공모사업으로 확보했고, 하반기부터는 선정된 공모사업과 상호 연계해 실질적인 사업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최용석 관광진흥과장은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보다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행정을 펼침으로써 국·도비 예산확보와 특화된 관광상품개발 및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령의 관광3.0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령/신석균 기자

sgseo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