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인도네시아 금융회사가 주최한 이벤트 팬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14일 뷔가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인도네시아 금융그룹 시나르마르 세쿠리타스의 투자 플랫폼 ‘심인베스트(SimInvest)’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뷔의 팬미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 밖에는 특히 많은 해외 팬들이 눈에 띄었는다. ‘베스트 프렌드’를 컨셉으로 약 20분 가량 진행된 인터뷰에서 뷔는 심인베스트로 인해 인도네시아 아미들과 가까워질 수 있게 돼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뷔의 광고가 인도네시아 트렌딩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느낌을 더 잘 살리고 싶어 직접 참여해 같이 만들어 나갔다”며 광고 연출 전반에 참여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또 곡작업을 할 때는 투어 당시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거나 날씨나 계절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있으며 준비 중인 솔로앨범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뷔는 인도네시아 발리와 바탐섬을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았으며,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겨울 이벤트로 크리스마스와 본인의 생일(12월 30일)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행사 후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뷔의 심인베스트 팬미팅 관련 키워드가 점령했고,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는 뷔의 매력적인 비주얼을 극찬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트렌딩됐다. 

한편, 행사에 참석했던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SOEHERMAN)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도 개인 SNS에 뷔와 함께 한 사진들을 올려 화제가 됐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권나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