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발주한 용역비 21억원 규모 '남양주왕숙 A12블록' 공동주택 설계권을 두고 한빛엔지니어링-아이원건축 컨소시엄과 재우건축-폴라리스건축 컨소시엄이 맞붙는다. 당선작은 다음 달 27일 발표한다.

1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남양주왕숙 A12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에 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아이원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재우건축사사무소-폴라리스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참가한다.

LH는 이번 공모를 통해 경기도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내 2만4977㎡ 부지에 26~54㎡(이하 전용면적 기준) 통합공공임대주택 836호에 대한 설계안을 마련한다. 용역비는 21억310만원 규모며 당선작 발표는 다음 달 27일로 예정했다.

또 LH는 오는 15일까지 '안산장상 A11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내 1만5472㎡ 부지에 26~59㎡ 통합공공임대 476호를 짓는 것으로 설계용역비는 17억950만원으로 책정했다. 다음 달 31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용역비 38억원 규모 '행정중심복합도시 5-1L1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 본 공고를 이달 낸다. 세종시 합강동 일원 5-1생활권 내 5만4886㎡ 부지에 조성할 60~85㎡ 공공분양주택 656호에 대한 설계안을 찾는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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