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수도권‧경상권 등 ‘비’… 최고기온 22∼29도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수도권‧경상권 등 ‘비’… 최고기온 22∼29도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6.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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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역에 따라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오전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중·북부, 충남권,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전남권 등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중북부 5∼20㎜ △충남권·전남 남해안·경남권 해안 5㎜ 미만이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천둥, 돌풍,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라권(남해안 제외), 경상권(경남권 해안 제외)에서는 5∼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과 강수 등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예보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계곡 또는 하천에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겠다. 또 또 하상주차장 이용 시 차량 침수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