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우시 브와슈차크(Mariusz Blaszczak) 폴란드 부총리가 전쟁기념사업회법에 의거 설립된 국가기관인 전쟁기념사업회를 방문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는 6일 오후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함께 전쟁기념관 전시실을 관람했다. 역사학자 출신인 그는 관람 중 한국 역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백승주 회장은 마리우시 부총리와 함께 전시실을 관람하며 아시아 최초 철갑선인 거북선과 지난해 폴란드가 수출 계약을 체결한 국산무기 ‘천무 다연장로켓’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조선시대 무기 화차(火車)를 소개했다. 

폴란드는 지난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30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FA-50 경공격기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마리우시 부총리는 오는 7일 경남 사천시에서 열리는 FA-50 출고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