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벼 병해충 예찰·생육조사 실시
창원특례시, 벼 병해충 예찰·생육조사 실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06.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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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수도작 농가의 모내기 시기에 맞춰 5일 대산면 가술리에 위치한 벼 병해충 예찰포의 모내기를 실시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벼 병해충 예찰과 생육조사에 나선다.

창원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찰답은 2824㎡의 규모로, 벼 품종 비교를 위해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 ‘영호진미’와 ‘새청무’, ‘영진’ 각 3개의 품종을 표준방제구인 보비구와 무방제구인 다비구에 이앙해 생육상황과 해충 저항성 등을 비교해 관내 벼 병해충 방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벼 병해충 예찰포에는 도열병 분생포자 채집기와 해충을 유인하는 유아등 채집기 등 기자재를 설치해 도열병과 벼멸구, 벼물바구미 등 병 10종에 해충 12종 등의 병해충을 수시 예찰한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김종핵 소장은 “금년 많은 여름비가 예상되는 만큼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예찰 방제에 더욱 촉각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신속한 병해충 발생 조사와 관측 분석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쌀 안전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