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새롭게 개편한 ‘고령군 군정정책자문위원회’ 신임 자문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군정정책자문위원회는 군정의 중요정책 입안, 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있어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며, 임기는 2년이다.

자문위원들은 군정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 제시는 물론, 전문가 견해가 필요한 사안에 있어 정책연구 공유와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에는 지역개발 및 경관·디자인, 도시개발, 관광 및 문화·예술, 농업·경제, 인구·청년 및 교육·복지 등 5개 분야 21명의 외부 전문가와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군민의 대표기관인 고령군의회 의원 등이 포함됐고, 위원장은 이남철 군수가 맡는다.

이날 위촉식 수여 후에는 2040 중장기 고령군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회의를 실시했으며, 각 분야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군은 군정 주요 현안 발생 시 분과위원회를 수시로 운영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며, 특히 하반기 중 ‘고령 지산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예정에 따른 문화재 활용 및 콘텐츠 발굴 방안’에 대한 사안 등으로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남철 군수는 “젊고 힘 있는 지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민선 8기 고령은 변화와 혁신을 거듭 중이고, 이 과정에 정책자문위원회가 군 발전에 있어 협업 파트너로서 활약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열린 자세로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올바른 군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령/신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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