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저신용자를 위해 최대 100만원까지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은 출시 2개월간 268억원의 대출 신청이 접수됐다. 평균 대출금액은 62만원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소액생계비대출 취급 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을 통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27일 출시 후 5월26일까지 소액생계비대출 신청 건수는 4만3549건(268억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대출금액은 62만원 수준으로 대출금액 50만원은 3만2618건, 병원비 등 자금 용처가 증빙된 50만원 초과는  1만931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대출 상담 건 중 채무조정 상담 신청은 1만5343건, 복지 연계 7325건, 휴면예금 조회 6792건 등 복합상담이 지원이 이뤄졌다.

이자 납입일이 도래한 대출실행 건 1만8982건 중 이자 정상납입 1만7234건, 미납 1671건, 완제 77건으로 미납률은 8.8%를 기록했다.

수요 확대에 따라 예약 가능 날짜가 확대된다. 

12일부터 기존 주 3일 예약(매주 수~금요일, 9시~20시까지)에서 주 5일 예약(매주 월~금요일, 9시~20시까지)으로 변경된다.

당초 차주부터 4주 치 예약은 익일부터 5주 치 예약으로 바뀐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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