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월 35만대 판매…전년 대비 7.7%↑
현대차, 5월 35만대 판매…전년 대비 7.7%↑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6.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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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만8680대·해외 28만514대 기록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현대자동차가 5월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판매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2023년 5월 국내 6만8680대, 해외 28만51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한 총 34만91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8.4%, 해외 판매는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2023년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6만 8,68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1만1581대 △아이오닉 6 1117대 △쏘나타 2630대 △아반떼 6599대 등 총 2만1927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3553대 △싼타페 2557대 △아이오닉 5 2396대 △투싼 4241대 △코나 2522대 △캐스퍼 4064대 등 총 2만254대가 팔렸다.

포터는 8061대, 스타리아는 356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43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417대 △G80 4813대 △GV80 2737대 △GV70 2615대 등 총 1만2428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5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28만51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최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높은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디 올 뉴 코나 EV 국내 판매에 이어 아이오닉 6의 미국·유럽 판매를 본격화하는 등 전기차 시장 역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