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0전투비행단, 백혈병 어린이 위해 헌헐증 237장 기부
공군 20전투비행단, 백혈병 어린이 위해 헌헐증 237장 기부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3.05.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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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전비 장비정비대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37장 기부
혈액 수급난 해소와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장비정비대대는 지난 30일 대대 장병들이 모아 온 헌혈증 237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사진=공군 제20전투비행단)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장비정비대대는 지난 30일 대대 장병들이 모아 온 헌혈증 237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사진=공군 제20전투비행단)

충남 서산시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 장비정비대대는 지난 30일 대대 장병들이 모아 온 헌혈증 237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31일 20전비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태고, 혈액이 필요한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장비정비대대 장병들은 부대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운동’ 등 다양한 헌혈운동을 통해 얻은 헌혈증을 자발적으로 제출했다. 부대는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우편으로 전달했다.

서학삼 장비정비대대장은 “부대 장병들이 힘들고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고자 하는 작은 마음으로 헌혈증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로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사랑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전비 장비정비대대는 2021년에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한 바 있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