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근 이상기후 및 질병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경영 개선 및 고품질 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9억500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금년도 세부지원사업으로는 꿀벌 사료인 양봉화분 구입비에 10억9400만원, 벌통·드럼·자동채밀기·자동탈봉기·에어소분기·채밀카 등 기자재 현대화에 8억1000만원, 질병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제 등 구입 지원에 70억원, 종봉구입비 2억원, 벌꿀 농축시설 1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농식품부에서는 농축산경영자금을 마련하여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대출을 실행중이다.

도는 금년도 지원으로 양봉농가의 경영상 문제가 개선되길 기대하는 한편, 중앙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재해보험, 관련 법령 및 규정 정비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양봉농가 소득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