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김은중호’ 감비아와 무승부…에콰도르와 8강 다툼
U-20 ‘김은중호’ 감비아와 무승부…에콰도르와 8강 다툼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5.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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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별리그 1승2무로 16강 진출 확정…역대 세 번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FIFA 20세이하(U-20) 월드컵에서 ‘김은중호’가 16강에 진출했다.

김은중 감독을 사령탑으로 ‘U-20’에 참가 중인 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F조 3차전에서 감비아를 대상으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차전 결과에 따라 이미 16강전 티켓을 확보한 한국은 3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승2무로 승점5점을 획득했다. 무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팀은 감비아(2승1무·승점 7)에 이어 F조 2위를 확정했다.

‘U-20’ 월드컵은 각 조에서 1·2위를 기록한 12개 팀과 3위팀 중 상위 4개 팀이 16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김은중호’는 오는 6월2일(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B조 2위 에콰도르(2승1패·골 득실 +9)와 8강행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C조 3위로 추락한 일본(승점3)은 6개 3위 팀 중 가장 낮은 점수를 얻어 2001년 대회 이후 22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마지막 F조의 조별리그 경기도 마무리되면서 16강 진출팀도 모두 확정됐다.

A조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 B조 △미국 △에콰도르 △슬로바키아, C조 △콜롬비아 △이스라엘, D조 △브라질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E조 △잉글랜드 △우루과이 △튀니지, F조 △감비아 △한국 등이 조별리그를 통과, 16강에 안착했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26일 2차전(상대팀 온두라스)에 출전했던 선수 중 이영준(김천), 이승원(강원), 강성진(서울), 김지수(성남)만 남기고 총 7명의 선발 명단을 변경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