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사격장범시민대책委와 조찬 간담회
포천, 사격장범시민대책委와 조찬 간담회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3.05.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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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현안·주민 불편사항 해결 방안 등 논의
(사진=포천시)
(사진=포천시)

경기도 포천시는 영중·창수·이동·영북면 사격장범시민대책위원회와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사격장대책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사격장 주변 피해 현안 및 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천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강태일 위원장은 “사격장 주변지역에 대한 각종 사업을 군 관련 중앙지원 사업으로 우선적으로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백 시장은 “사격장 주변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주민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주민수익 창출 및 체감할 수 있는 직접 지원방안과 중앙에 건의할 특별 법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영평사격장과 승진훈련장이 포천에 있음에도 대한민국 육·공군 최신 전투무기 전시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고. DX Korea 등 대한민국 방위산업 전시가 포천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군 사격장으로 인한 피해 지역에 대해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기 위해 이번 추경에 연구용역 예산을 올릴 계획이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