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뷰티아트과는 지난 20일 뷰티봉사동아리 재학생들이 서울시 종로일대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인 '2023 연등회'에 퍼레이드 메이크업 봉사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등회'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약 1200년간 이어져 내려온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이자 등축제다.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됐으며 2020년에는 그 역사성과 특수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코로나19로 규모가 축소돼왔던 연등행렬은 올해 4년만에 5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전통등 전시회(광화문광장 일대), 어울림마당(동국대), 연등행렬(종로 일대), 회향한마당(종각사거리)등 서울 시내 주요 거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호빈 학생은 “김규리 교수님 지도로 큰 축제에 참여하게 돼, 떨렸지만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통해 다양한 행사에 재능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료뷰티학부 학부장 김예성 교수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인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뷰티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는 안산대학교 의료뷰티학부는 헤어, 메이크업, 네일, 스킨케어 등 다양한 미용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수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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