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폐의약품 수거, 국민건강·환경보호 기여"
동아제약 "폐의약품 수거, 국민건강·환경보호 기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5.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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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만료·변질·부패 '복용 불가' 의약품 대상…사회적 책임↑
폐의약품 수거함.[사진=동아제약]
폐의약품 수거함.[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이 다양한 친환경 활동 중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복용하지 않고 있는 의약품 중 유효기간 만료, 변질, 부패 등으로 복용(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이다.

24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은 2018년 기준 4690톤(t)으로 추정된다.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6700t의 폐의약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폐의약품 수거·처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2021년 용마로지스, 대한약사회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동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을 적절하게 수거·폐기해 국민건강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제약은 같은 해 충청남도 당진시·당진시 약사회와 폐의약품 수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해인 2022년에는 원주시·원주시 약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원주시 폐의약품의 원활한 수거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제약은 수거함·관련 용품을 지원하고 폐의약품 수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을 돕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약국에 모인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보관해 소각처리장에 인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약사회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이 약국을 통해 원활히 수거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약사회를 통해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잘못 버려진 의약품은 자연환경을 해치는 오염물질이 될 수 있다”며 “의약품이 적절하게 폐기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동행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