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 지역기업체와 간담회… 유기농 항암식품 육성 논의
구례군의회, 지역기업체와 간담회… 유기농 항암식품 육성 논의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05.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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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례군의회)
(사진=구례군의회)

전남 구례군의회가 22일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자협의회 오성수 대표와 구례를 항암식품의 메카로 만들어나가는 방안 등 기업의 애로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은 군 용방면 일원에 국내 최초 친환경 유기농산물 클러스터인 자연드림파크를 조성해 친환경농업의 6차산업화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쿱협동조합은 산동면 일대에 군이 계획 중인 농공단지 개발에 발맞춰 자연드림 치유·힐링 클러스터를 조성해 항암 농식품과 맞춤형 케어를 통한 치유분야를 신산업으로 육성해 복합 치유산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내 농가의 유기농 농산물 생산에 대한 교육과 생산자조합 참여 및 지원 그리고 치유·힐링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조기 추진 등에 대해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이쿱협동조합은 유기농 항암식품을 통해 암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쿱 라이프케어운동을 하고 있으며, 국립암센터 병원 내 식당을 개설, 유기농 항암식품의 질병예방과 치료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은 “구례군은 2017년 구례군 전체를 친환경농업도시로 선포했으며, 올해 4월에는 탄소중립 흙 살리기를 시작했다.”며, “구례군이 전국 최고의 친환경 유기농 농업도시로 나아가고, 현대인들에게 맞춤형의 치유와 힐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