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外人·기관 '사자'에 상승…0.89%↑
[마감시황] 코스피, 外人·기관 '사자'에 상승…0.89%↑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3.05.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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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0.70% 오른 841.72 마감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19일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29포인트(p, 0.89%) 오른 2537.7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583억원, 기관이 558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101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3.32% 올랐다. 같은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3.95%) 역시 3%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8%), LG화학(-1.55%), 기아(-1.33%), POSCO홀딩스(-2.2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1.94%), 전기전자(1.86%), 건설업(1.57%), 종이목재(1.54%), 보험(1.21%) 등 이 올랐다. 반대로 철강금속(-1.32%), 화학(-0.64%), 음식료업(-0.62%), 운수장비(-0.3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83포인트(0.70%) 상승한 841.7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인과 기관이 각각 843억원, 1089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82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90%), HLB(1.39%), 셀트리온제약(3.89%), 카카오게임즈(1.81%), 펄어비스(1.32%)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16%), 에코프로(-5.84%), 엘앤에프(-6.14%) 등은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원 하락한 1326.7원에 장을 종료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반도체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며 “외국인도 전기전자 업종 매수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