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학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교내 일원에서 봄 체전인 '2023학년도 황룡체전'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39대 한빛 총학생회가 주관하고, HASS대학의 인문, 예체능, 사회과학계열과 ONSE대학의 해양과학, 자연과학, 공학 등 6계열 전체 학과(부) 및 전공이 참여했다.
학생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기 종목과 행사 일정 등 세부 내용을 학생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올해 황룡체전이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대동(大同)의 장이 될 수 있게 했다.
2023학년도 황룡체전 경기 종목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축구, 농구, 족구, 피구, 발야구 등 구기종목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계주, 팔씨름 등 단체경기 종목으로 구성됐다.
2023학년도 황룡체전의 안전한 행사를 위해 매일 교직원과 학생회가 합동으로 폐기물 정리를 하고, 황룡체전 기간 중에는 참여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안심 심야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2023학년도 황룡체전 행사 종료 후에는 교직원과 재학생이 행사장 주변 환경정리 및 청소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이와 연계해 주말에는 미룡동 캠퍼스 및 은파 일대에서 환경정화작업인 KSNU 쓰담쓰담 환경지키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감대를 늘일 예정이다.
제39대 한빛 총학생회장인 이도경(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융합전공 4학년) 학생은 "코로나가 끝나가며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가 되었다. 될 수 있으면 많은 학우들이 참여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고, 많은 학우들이 참여하는 행사인만큼 안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장호 총장은 "황룡체전은 전체 학생들이 참여해서 우애를 나누는 대동(大同)의 장"이라며, "3일 동안의 체전을 통해 학생들이 더 큰 마음, 더 큰 꿈을 품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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