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초병설유치원, 진주 월아산 숲속서 목공 및 네트어드벤처 체험
하동 악양초병설유치원, 진주 월아산 숲속서 목공 및 네트어드벤처 체험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05.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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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함께 붕붕, 네트와 함께 방방'
악양유치원 월아산 숲 체험/하동교육지원청
악양유치원 월아산 숲 체험/하동교육지원청

경남 하동 악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진주에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방문해 목공체험과 네트어드벤처 체험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연이 주는 재료인 목재로 놀이하는 것은 목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게 할뿐만 아니라 나무와 숲의 공익적 가치를 일깨우게 한다.

목공체험에서는 나무를 오감을 통해 탐색했으며 단면의 나이테와 옹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아들은 직접 거친 나무를 사포로 다듬고 색연필·사인펜 등 미술재료로 꾸민 뒤 망치로 바퀴를 연결해 상어 자동차를 만들었다.

상상놀이터와 달음홀, 책놀이터에서는 다양한 목재 놀잇감이 배치돼 있어 마음껏 뛰어놀며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네트어드벤처 체험에서는 네트의 탄성을 이용한 트렘펄린과 슬라이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숲속에 설치된 네트 위를 뛰어다니며 모험심과 도전성을 기를 수 있었다.

그리고 자유롭게 숲속을 누비며 숲이 주는 아름다움을 즐겼으며 색다른 체험으로 신난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숲을 가득 채웠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줘서 너무 시원했고 나무로 다른 작품도 만들어 보고 싶다”며 “네트 위에 올라가는게 조금 무서웠지만 미끄럼틀을 타다보니 재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교육지원청/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