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 추진
경북도,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3.05.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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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과제 참여 기업체 등 6곳 모집
과제당 최대 2년 연간 1억원 지원

경북도는 16일 2023년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참여할 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을 이날부터 한달간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신규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할 6개 사업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2년간 연간 1억원 내외의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은 도가 지역 과학기술 역량강화와 더불어 혁신정책과 연계한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5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41개 기술개발(R&D) 과제를 지원했다.

올해는 기존에 지원했던 경북도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과 연계한 17개 미래선도 품목뿐만 아니라, 도의 중점 정책 추진분야인 △인공지능 △이차전지 △반도체 △메타버스 △수소연료 △SMR(소형 모듈식 원자로) 등 분야도 확대 지원한다.

신규 기술개발은 사업 전담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혁준 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도는 4차산업혁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기업체가 주도하고, 도가 지원하는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을 10년 가까이 시행해왔다”며 “올해는 이차전지, 메타버스, 반도체 등 미래 유망분야로 확대 지원한다. 도내 많은 기업체가 신청해 지역 미래먹거리를 선도할 혁신기술을 개발하길 바라며, 사업화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