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6 가상자산] 美 부채한도 협상 앞두고 관망세
[08:06 가상자산] 美 부채한도 협상 앞두고 관망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5.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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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다.

16일 오전 8시 6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5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01% 오른 367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74% 상승한 245만4000원이다.

이날 가상자산은 미국 연방정부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게 될 수 있다는 발언에 영향을 받았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부채한도협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연방정부가 디폴트를 맞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을 경우 이르면 6월1일 미국 연방정부가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가상자산 가격은 디폴트 위기가 커질수록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유입됐던 단기자금이 다시 은행 예금으로 유입될 가능성에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5일 0시 기준)보다 0.42% 하락한 367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12% 내린 245만5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