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부동산 연착륙·주거약자 부담 완화 방안 강구하라"
윤대통령 "부동산 연착륙·주거약자 부담 완화 방안 강구하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5.16 0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경호·원희룡 등으로부터 부동산 시장 상황 및 연착륙 방안 보고받아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부동산 시장 연착륙과 주거약자 부담 완화 방안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 상황과 연착륙 방안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보고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에 따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현황과 함께 대응 방안이 종합적으로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 "시장 연착륙 방안과 아울러 전세사기·역전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서민 등 주거약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주택 정책을 시장원리에 따라 정상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부동산 시장 연착륙 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