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은사 만난 윤대통령… "사랑 덕분에 이 자리까지"
'스승의 날' 은사 만난 윤대통령… "사랑 덕분에 이 자리까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5.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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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원 등 대통령실 초청 오찬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 현장교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충암고 시절 은사인 최윤복 선생님의 착석을 돕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 현장교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충암고 시절 은사인 최윤복 선생님의 착석을 돕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현장 교원 등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현장 교원 22명과 윤 대통령 은사인 손관식·이승우·최윤복 교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성국 회장도 초청됐으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교육현장을 지키는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날 초청된 은사들을 향해 "사랑과 격려 덕분에 공직에 헌신하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이야말로 개인의 자유와 국가 번영의 기초"라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유와 창의가 존중될 수 있도록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돌봄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더욱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번 스승의 날 행사는 2016년 이후 대통령이 참석하는 첫 번째 스승의 날 행사로, 늘봄학교와 디지털 교육, 학교폭력, 기초학력, 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교원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권을 탄탄히 바로 세우는 일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