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1분기 영업이익 68억원…전년 대비 61%↑
한미글로벌, 1분기 영업이익 68억원…전년 대비 61%↑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5.15 2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 대형 사업 수주·안정적 매출 등 영향

한미글로벌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로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안정적인 하이테크 부문 매출, 그룹사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15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0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매출액 784억원 대비 28.2% 많다.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42억원 대비 60.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년 전 31억원보다 2배 많은 62억원을 기록했다.

한미글로벌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등 해외지역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하이테크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그룹사 매출 증가가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며 올해 실적 전망이 밝다"며 "사우디 외에도 북미와 유럽, 베트남 등 해외 수주 확대와 하이테크,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PM(건설사업관리)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탄탄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