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복지관 노인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
OK저축은행, 복지관 노인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3.05.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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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 대상 교육 다각도 전개
지난 12일 서울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OK저축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 현장 모습 (사진=OK저축은행)
지난 12일 서울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OK저축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 현장 모습 (사진=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개념 소개를 시작으로 △범죄 유형별 피해금액 △연령별 피해 금액 비중 △범죄 유형별 사례 및 예방·대응 방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고령층을 대상으로 확산하는 메신저피싱(메신저로 가족·지인 등을 사칭해 고령층의 개인정보 등을 편취)과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관련 대응법 전달에도 중점을 뒀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피해 징후 발견 시 노인들을 신속하게 도울 수 있도록 복지관 직원을 대상으로도 별도 교육이 이뤄졌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교육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강의 내용을 활용해 보이스피싱의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사회 속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금융 정보와 디지털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복지관 노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다각도로 운영 중이다.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 지식과 금융사기 예방법을 소개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은 지난 2016년 첫 시행 이후 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는 안산시 장애인복지관을 찾아가 발달장애인들에게 주기적으로 금융 강연을 하고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