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총력’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총력’
  • 신석균 기자
  • 승인 2023.05.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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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교통망 SOC 구축’ 국회 정책토론회
이병환 군수 “예타 조사 통과에 힘 모아 달라”
(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정희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북도에서 주관했으며, 성주·칠곡·무주·달성군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영호남 지역국회의원(정희용·안호영 의원)과 성주·칠곡·무주·달성군 지방자치 단체장이 공동건의문에 서명해 지역주민의 공동 의지를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양수 수석원내부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강대식 최고의원,류성걸·김성원·박성민·배현진·윤두현·이인선·임병헌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민주당 안호영 의원,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김재욱 칠곡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 등 관련자들이 대거 참석해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이 가져올 영호남 지역의 파급효과를 논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여·야가 힘을 합치면 안 될 일이 없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민주당도 적극 협조할 것이며, 이에 따라 무주~성주 고속도로 구간도 잘 추진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정희용 의원은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은 윤석열 정부의 경북지역 공약과 국정 과제에 명시된 사업“이며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 영호남 동서 화합과 상생발전, 대구 경북지역 간 접근성 재고를 위해 조속한 사업추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창운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신형 서울시립대 교수,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이성모 서울대 교수, 송기한 서울과학대 교수, 김준기 국토연구원 박사, 안강기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이 경제·교통분야 전문가로 토론에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병환 군수는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는 동서3축 고속도로(새만금~포항)중 마지막 단절구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년간 4번에 걸쳐 추진됐으나 경제성 논리로 지금까지 예비타당성 조사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완성을 위해 국회위원과 칠곡·무주·달성군 지자체와 군의회가 힘을 같이 모아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주/신석균 기자

sgseo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