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올해 첫 당정협의회…국비 확보 잰걸음
춘천시, 올해 첫 당정협의회…국비 확보 잰걸음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05.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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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8일 지역 현안 및 국비 지원사업 논의
(사진=춘천시)
(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가 올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액 달성을 위해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지난 8일 오전 10시 다목적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시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간 협의회는 올해 처음이며, 육동한 춘천시장 취임 이후 두 번째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지역 현안 논의뿐만 아니라 국비 지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허영 춘천(갑) 지역위원장, 전성 춘천(을) 지역위원장, 정재웅 도의원, 이승진 도의원, 권주상 춘천시의회 부의장, 이희자 시의원, 김지숙 시의원, 정재예 시의원, 신성열 시의원, 권희영 시의원, 박남수 시의원, 이선영 시의원, 나유경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당정협의회에서 시는 지역 현안과 국비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함께 힘을 써줄 것으로 요청했다.

주요 지역 현안 사업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및 다목적체육관 건립(790억원) △안보~용산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5216억원) △국도5호선(춘천~홍천) 도로확장(1416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의 춘천연장(6조1511억원) △춘천 호수스테이 조성(149억원) △국립 수자원 콤플렉스 건립(1225억원) △춘천역세권 개발사업(5377억원) △교육자유특구 지정이다.

국비 지원사업의 경우 △체외진단 플랫폼 디지털 고도화 △디지털 치료기기 대규모 실증사업 △양자정보통신산업 서비스플랫폼(양자팹)구축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공급시스템 구축 △춘천 호수정원사업 △공공 재활용선별장 현대화 사업 △춘천시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사업 △춘천안식원 화장로 교체·증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춘천서면대교 건설 △춘천 소양8교 건설사업 △춘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지속 가능한 첨단 육묘산업 기반구축 △춘천시 보건소 신축 △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증축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뿐만 아니라 국비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비 확보액은 2021년 4011억원, 2022년 4217억원, 2023년 4550억원이며,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5000억원이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