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새 원내대표 배진교… 세 번째 당선
정의당 새 원내대표 배진교… 세 번째 당선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3.05.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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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재창당·총선 승리에 모든 것을 바쳐 헌신"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배진교 의원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배진교 의원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당 배진교 의원이 9일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배 신임 원내대표는 이로써 세 번째 원내대표를 지내게 됐다. 그는 앞서 국회 개원 직후인 2020년과 이듬해 각각 두 번 원내대표를 맡았다.

배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정의당 재창당과 총선 승리의 길에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장혜영·배진교 의원 2파전으로 치러졌다.

정의당 소속 의원 가운데 21대 국회 원내대표를 지내지 않은 이는 장혜영·류호정 의원뿐이었다. 이중 류 의원이 장 의원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그로 굳어지는 듯 했으나, 배 의원이 출마 의사를 표명하면서 양자 대결 구도가 됐다.

정의당은 지난 2일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를 선출키로 했으나 의견이 모이지 않으면서 이날로 순연된 바 있다.
 

mjkang@shinailbo.co.kr